• 아시아투데이 로고
SK텔레콤-서울시, 22일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공개…‘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서 자율주행 시연

SK텔레콤-서울시, 22일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공개…‘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서 자율주행 시연

기사승인 2019. 06. 20. 13: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SKT 5G 자율주행 버스
SK텔레콤 5G 자율주행 버스/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서울시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이달 22일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의 공개와 함께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에서 5G · V2X 융합 자율주행 기술 시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SK텔레콤이 지난 1월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시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실증 사업의 핵심 인프라다.

상암 테스트베드는 5G 네트워크, 스마트 도로(C-ITS), 관제플랫폼 등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를 완비해, DMC 내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커넥티드카 시험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상암 DMC 일대는 터널, 회전교차로 등 다양한 도로 유형을 갖춰 도심 자율주행 테스트의 최적 입지라는 것이 자율주행 업계의 평가다.

이번 상암 테스트베드 공개로 5G와 C-ITS, 관제플랫폼 등을 융합해 자율주행 기술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또한 센서 오류, 악천후 등으로 차량 센서에만 의존해 주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량 간 통신(V2V), 차량-인프라 간 통신(V2I) 등의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로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으로 서울시는 상암 테스트베드를 산(産)·학(學)·연(硏)에 24시간 무료로 개방해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SK텔레콤은 하반기부터 상암 DMC 지역을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하며 5G 자율주행 기술 실증을 본격화한다.

상암 5G 자율주행 데스트베드와 함께 진행되는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에서는 5G 자율주행 버스로 5G 자율주행·커넥티드카 핵심 기술을 시연한다. SKT 5G 자율주행 버스는 △전방 차량 영상전송(See through 기술) △보행자/신호 대응 △장애물 인지/회피 등 5G 기반 융합형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들을 공개한다.

이 밖에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에서 전시 부스를 설치해 5G 기반 실시간 HD맵 업데이트 기술, 5G ADAS, 자율주행 차량 등을 선보인다.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초(超)실감 ICT를 체험할 수 있다. △열기구를 타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체험하는 VR 열기구 △홀로그램 통신 등 5G 기반 기술을 활용해 해저를 탐험을 체험하는 VR 잠수함 △텔레메틱스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4D 앰뷸런스 △VR 자율주행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