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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 “국내 톱3 광고사 퇴사 후 뽀뽀로 회사 창업”

최종일 “국내 톱3 광고사 퇴사 후 뽀뽀로 회사 창업”

기사승인 2019. 06. 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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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식탁’ 방송화면 /tvN
아이코닉스 대표 최종일이 뽀로로 탄생 비화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물오른 식탁’ 마지막회에서는 최종일이 자신의 인생사를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현준은 “최종일씨는 창업 전 국내 톱3 광고회사에 재직했었다고 들었다. 사실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종일은 “맞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당시 광고 회사가 촉망받는 직종이었고, 광고 회사에 입사하게됐다”고 답했다.

그는 “광고가 막상 소비자보다 광고주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걸 깨닫고 회의감을 느꼈다. 회사 측에서는 신규 애니메이션 사업 담당으로 팀을 바꿔줬지만, 내가 하는 족족 망하더라”고 언급했다.

최종일은 “IMF 당시 회사는 팀을 정리하고 다시 원래의 팀으로 돌아오라고 제안했지만, 내가 거절하고 퇴사했다. 이후 창업한 게 뽀로로가 탄생한 회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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