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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바지 벗긴 임효준, 소속사 정정 해명에도 누리꾼 ‘싸늘’

황대헌 바지 벗긴 임효준, 소속사 정정 해명에도 누리꾼 ‘싸늘’

기사승인 2019. 06. 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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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선수 임효준의 모습./연합
쇼트트랙 선수 임효준이 동료 선수 황대헌의 바지를 벗겨 성희롱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임효준 측 소속사의 정정 해명에도 누리꾼들의 질타가 계속되고 있다.

25일 임효준의 소속사 브리온컴퍼니 측은 논란에 대해 "훈련을 위해 이동 중 일어난 일로,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친근감에서 비롯된 장난 도중 암벽에 올라가는 후배를 끌어내리다가 바지가 내려가 엉덩이 절반이 노출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바지가 벗겨져 엉덩이의 반이 노출되기는 했으나 성기가 노출되지는 않았다. 시간도 훈련 중이 아니라 휴식 시간에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임효준은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길 원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임효준이 계속해서 메시지 및 유선을 통해 사과를 시도했지만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 점이 있다"고 전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대한체육회와 선수촌 측은 24일 오후 남자 8명, 여자 8명 등 대표팀 선수 16명과 코치진을 모두 한 달 동안 퇴촌시키는 징계를 내렸다.

누리꾼들은 "한 때 온 국민들의 시선을 빼앗았던 관심집중 쇼트트랙이 이렇게 망가지냐...", "브리온컴퍼니와 임효준은 참으로 궁합이 맞구만.장난이 조금 과격했다.상대방이 기분이 나빠다면 사과한다.이런 인간들이 있으니 스포츠선수들이 욕먹는다.여자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하의를 홀랑 벗겨놓고서 어찌 이런 말을 하나.저질중의저질", "금메달 박탈해야 됨. 나라 망신임", "인성이 안되겠다. 국대 영구 제명시켜야된다.연금도 박탈시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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