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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럼, 한방 치매치료제 ‘명민’ 中 판매허가 취득

메디포럼, 한방 치매치료제 ‘명민’ 中 판매허가 취득

기사승인 2019. 07. 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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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럼
신약개발 벤처기업 메디포럼은 최근 한방 치매치료제 ‘명민’의 중국 내 판매허가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포럼에 따르면 명민은 신약 개발 임상(2b/3상)을 진행 중인 치매치료제 ‘PM012’와 동일 물질로 만든 한방 치매치료제다. 메디포럼은 중국 대형 제약 유통 그룹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3개월 내 선적을 목표로 중국 판매 규격에 맞는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민의 경우 국내 의료법상 한의사 처방이 있어야 판매가 가능했지만 중국 바이어들의 추천으로 최근 중국의 식품 안전규정 강화 추세에도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메디포럼 측은 “지난 임상 2상시험을 통해 명민(PM012)의 독성이 전혀 없음이 확인되자 중국의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여왔다”며 “이번 판매 허가 역시 일심당 등 중국 바이어들의 조언으로 기억력 개선 신자원식품으로 허가를 신청·취득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디포럼은 중국이 성장기 아동들의 신체적 성장(키)과 두뇌개발을 위해 지갑을 열고 있는 만큼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까지 대상을 넓혀 판매할 계획이다.

김찬규 메디포럼 대표는 “현재 일심당과 판매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연내 괄목할 만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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