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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측 “故 전미선 애도, 최고의 배우로 기억되길”

‘나랏말싸미’ 측 “故 전미선 애도, 최고의 배우로 기억되길”

기사승인 2019. 07. 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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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나랏말싸미' 측이 고인이 된 전미선을 애도했다.

15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 박해일, 故 전미선 등이 열연했다.

이날 영화사 두둥의 오승현 대표는 故 전미선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故 전미선의 비보를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며 "영화가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 고인을 애도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서 개봉을 연기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어서 유족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고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이 영화를 많은 분들이 함께보시고 좋은 영화, 최고의 배우로 기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개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정은 최소화했다. 진심이 왜곡될까봐 조심스럽기도 하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또 '나랏말싸미'의 저작권 소송에 대해서는 "영화가 개봉하면 보시는 분들도 금방 아실텐데 이 영화는 원작이나 원안이 아닌 순수 창작물이다"며 "오히려 그쪽과 합의를 하지 않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랏말싸미'는 오는 2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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