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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대표 회동 사전 합의문 작성 무산

여야 5당대표 회동 사전 합의문 작성 무산

기사승인 2019. 07. 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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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여야 5당 사무총장들<YONHAP NO-1764>
여야 5당 사무총장들이 지난 16일 오전 국회에서 청와대와 5당 대표 회동 의제 및 일정 확정을 위해 만난 뒤 손잡고 있다. (왼쪽부터 김광수 민주평화당, 임재훈 바른미래당,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박맹우 자유한국당, 권태홍 정의당 사무총장)/연합뉴스
여야 5당 사무총장이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에 앞서 사전 합의문 조율에 나섰으나 무산됐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5당 사무총장 회동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문 관련 보도가 많이 나오는데 공동 발표를 하는 선에서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5당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일본의 무역제재와 관련된 초당적 대처 방안에 대해 공동으로 발표할 사안을 만들어보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황을 봐야 알겠지만 현재 계획은 6명의 대변인이 이날 오후 6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회동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합의문을) 작성하기는 어렵다”면서 “회동 결과를 보고 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박맹우 총장을 비롯해 임재훈 바른미래당·김광수 민주평화당·권태홍 정의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부터 합의문을 놓고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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