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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환율시황]금리인하에 원화 약세 지속…美 FOMC 앞두고 낙폭 축소

[주간환율시황]금리인하에 원화 약세 지속…美 FOMC 앞두고 낙폭 축소

임초롱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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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연중 최저치 경신<YONHAP NO-2978>
/제공 = 연합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깜짝 인하한 데 이어 추가 인하 기대감이 퍼진 가운데 원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약세 강도는 소폭에 불과했다. 미국도 이달 말 금리를 인하하는 게 확실시되면서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한 주(15~19일) 동안 종가 기준으로 1179.3원에서 시작해 117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지난 18일 한은은 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포인트 내린 연 1.50%로 결정했다. 경기부양 뒷받침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당초 시장에선 오는 30~31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인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직후 한은이 움직일 것으로 봤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풀이됐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달 들어 줄곧 공식석상에서 “FOMC 위원들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근거가 더욱 강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금리인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원화약세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미국의 통화완화정책과 우리 외환당국의 대응이 원화값 하락 폭을 방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한은의 전격 금리인하와 시장의 추가 인하 기대 강화에도 불구하고 외환당국의 매도 개입에 원화 약세 베팅이 억제됐고, 미 연준 관계자들의 강한 완화 시사에 우리 금리인하 이슈도 희석됐다”면서도 “여전히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안한 대내외 여건들은 환율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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