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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바이오프린팅업체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체 3D 프린팅 의료기기 제품 3종에 대해 필리핀 품목 허가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필리핀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약 4억8000만달러(2016년)에서 약 7억4000만달러(2021년)로 성장하면서도 의료기기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만큼 업체는 중요한 잠재 시장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업체는 “이번 필리핀 품목 허가는 올해 베트남(1월), 태국(4월)에 이은 성과”라며 “지속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업체가 이번에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는 △티앤알메쉬 △티앤알메쉬플러스 △티앤알덴탈메쉬플러스 등 3D 프린팅 생분해성 인공지지체 제품 3종이다.
티앤알메쉬와 티앤알메쉬플러스는 안와골절, 골분절 등 두개악안면의 외상 또는 수술로 인한 결손 부위를 재생 및 재건하는 인공지지체 제품이다. 티앤알덴탈메쉬플러스는 체내 흡수성 치주 조직 재생 유도재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는 “이번 필리핀 품목 허가를 획득한 제품을 통한 성공적인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검토하겠다”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각국 인허가를 확대해 진출 시장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