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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서 ‘아반떼 PHEV’ 출시…친환경차로 실적반등 시동건다

현대차, 中서 ‘아반떼 PHEV’ 출시…친환경차로 실적반등 시동건다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08.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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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4일 中서 아반떼 PHEV 출시…친환경차 강화 전략 본격 시작
전기차 2종 출시 앞둬…하반기 총 6종 친환경차 라인업 보유 예정
현대차 "향후 中서 판매되는 대부분 차량에 친환경 파워트레인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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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아반떼(중국명 링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출시하며 친환경차를 통한 실적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는 이르면 다음 달 중국내 2종의 순수 전기차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전망이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14일 중국에서 아반떼 PHEV를 공식 출시한다. 1.6L 가솔린 엔진과 6단 DCT를 탑재해 최대출력 105마력, EV모드에서는 최대출력은 44.5㎾, 100㎞당 13.54㎾h, 유럽연비측정방식(NEDC) 기준 주행거리 85k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의 내연기관 모델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아반떼 PHEV 출시로 현대차의 중국내 친환경차 강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이르면 다음달 중국에서 ‘코나 EV’와 중국 전략 모델인 ‘라페스타 EV’ 등 2종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해 하반기 총 3종의 친환경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엘란트라 EV’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PHEV’ 등 3종의 중국내 기존 친환경차 라인업에 새롭게 출시될 3종이 추가될 경우 현대차는 중국 현지 브랜드를 제외한 중국내 합자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는 추락한 현대차의 중국 실적을 만회할 대안으로 꼽혀왔다. 실제로 현대차의 중국내 판매량은 2016년 114만여 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해마다 큰 폭으로 감소해 왔다. 올해 목표 판매량은 90만대지만, 상반기 약 27만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며 목표 달성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반면 친환경차는 2016년 중국에 처음 선보이며 1115대 판매를 시작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고, 지난해에도 3464대로 전년 대비 41.2% 늘었다. 올해 상반기는 1322대로 다소 주춤했지만, 하반기 신차 출시를 통해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를 통해 중국내 실적 회복뿐 아니라, 중국 정부의 자국 자동차시장의 친환경차 전환 정책에도 보조를 맞춰나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내년 중국내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차 의무 생산 비율을 12%로 정한 바 있다. 이에 현대차는 향후 중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차량에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의 친환경차 생산 의무화에 맞추려면 전 라인업에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들어가야 한다”면서 “향후 중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차종에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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