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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필리핀 까이비란에 ‘빨간밥차 해외봉사단’ 파견

BC카드, 필리핀 까이비란에 ‘빨간밥차 해외봉사단’ 파견

기사승인 2019. 08. 1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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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BC카드
사진제공=/BC카드
BC카드가 필리핀 빌리란주 까이비란 지역에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생활여건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서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달 11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됐다. ‘빨간밥차봉사단 9기’ 단원 99명 가운데 우수봉사자 17명과 BC카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이 참여했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도 참여했다.

까이비란 지역은 지형적 조건 탓에 접근이 힘들어 발전이 더디고 생활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봉사단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현지 초등학생들이 보다 나은 곳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말라방(Manlabang) 초등학교에 교실 1개를 신축하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현지 초등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빨간밥차’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각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 참가한 김주영 ‘빨간밥차봉사단’ 9기 단원은 “국내 봉사활동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지 학생들과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석진 BC카드 커뮤니케이션 담당 전무는 “BC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재난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세계 곳곳으로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국제개발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빨간밥차’의 따스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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