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성료

학생부문 '마산 신월초' 지역부문 '함양 물레방아' 대상 수상

경남 함양군이 지난 16일 개최한 제2회 전국 학생 오케스트라 대향연 경연대회에서 학교부문은 ‘마산 신월초’, 지역부문은 ‘함양 물레방아’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주변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가진 최대 규모가 참석하는 음악경연대회인 ‘제2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군과 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전문예술법인 다볕문화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에서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함양을 찾은 90여개의 각종 오케스트라 연주단체들이 매일 20여개 팀씩 초·중·고등부 등 8개 부문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6일에는 오케스트라와 윈드오케스트라부문 초·중·고 최우수팀 중 심사위원 평점 95점 이상인 최고의 연주력을 가진 최고의 연주력을 가진 단체들이 모여서 대상경연을 펼쳤다.

학교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수상팀인 구미 왕산초와 마산 신월초, 익산 이리공고 등 3개팀이 경연을 펼쳐 ‘마산 신월초’가 영예의 대상인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수상과 ‘구미 왕산초’와 ‘익산 이리공고’ 등 2개팀은 경남도교육감상을 차지했다.

지역부문에는 ‘함양 물레방아’ 1개팀이 심사위원 평점 95점 이상의 받아 단독 진출해 대상인 함양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경연대회는 학교부문과 지역부분으로 나눠 경연을 실시했다. 학교부문에는 초·중·고 학교단위 오케스트라, 윈드오케스트라, 앙상블 및 동아리 연주단체가 지역부문에서는 지역청소년연주단체와 성인연주단체들이 참가했다.

강임기 함양부군수는 “전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가 문화와 예향의 도시 함양군에서 펼쳐진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회가 더욱 발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함양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