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식약처, 학교급식소 등 2200여곳 식중독 위생지도·점검

식약처, 학교급식소 등 2200여곳 식중독 위생지도·점검

기사승인 2019. 08. 19. 10: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초·중·고등학교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29일부터 9월 6일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국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22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합동 점검에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 조리음식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을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집중 검사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음식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개학철(8~9월)에는 식중독균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급식소에서는 가열한 음식을 제공하고, 조리 종사자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