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과기대, ‘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DIST)’ 개소

서울과기대, ‘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DIST)’ 개소

기사승인 2019. 09. 10. 18: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개소식 사진_1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10일 서울 노원구 교내 테크노큐브동에 ‘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DIST, Defense Institute of SeoulTech)’를 개소했다. 사진은 이날 개소식 후 서울과기대 및 육군 관계자들이 DIST 현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제공=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10일 서울 노원구 교내 테크노큐브동에 ‘국방과학기술연구센터DIST, Defense Institute of SeoulTech)’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서울과기대의 DIST 사업은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한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을 지원하고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과기대는 지난해 3월 ‘방호안전연구소’를 개소한 뒤 이를 기초로 일반대학원에 국방방호공학과를 개설해 방호와 안전의 전문 인력을 교육해왔다.

서울과기대 측은 육군 교육사의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우수교수들을 참여시켜 공동연구를 통한 융·복합실용기술을 국방분야에 접목하면서 서울과기대의 핵심역량인 산학연 및 군과 과학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호 총장과 장동영 기술경영융합대학장, 오정일 DIST 국방협력팀장 등 서울과기대 관계자들과 최영철 육군 교육사령관(중장), 신인호 전투발전부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초대 DIST장은 장동영 서울과기대 교수가 맡았다. DIST는 장 교수 아래 융복합 기술연구팀과 국방과학기술정책연구팀, 운용개념연구팀을 두고 국방융복합실용기술을 전력화하기 위한 정책적 연구, 운용개념 연구를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구 시스템을 구성한다.

이날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DIST에 학교의 역량을 집중해 국내 유수의 국방과학기술연구소로 발전시키고 그 연구역량을 기초로 해 수년 내에 국내 최초로 국방과학기술전문대학원을 창설해 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영철 육군교육사령관은 “DIST를 시작으로 국방과학기술연구에 특화된 대학연구소가 많이 생겨서 대학을 중심으로 한 국방과학기술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서울과기대가 현재 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2019년 하반기에 육군과 함께 ‘2030~2050 국방과학기술발전방향’이라는 제목 아래 DIST창설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