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북수단왕국, 공주가 되길 소망한 딸…디즈니 영화로 기획 중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북수단왕국, 공주가 되길 소망한 딸…디즈니 영화로 기획 중

기사승인 2019. 09. 15. 11: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5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딸의 생일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나라 세운 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됐다./MBC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등장한 북수단왕국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딸의 생일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나라 세운 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됐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북수단 왕국(영어: Kingdom of Northern Sudan)은 2014년에 세워진 마이크로네이션으로 이집트와 수단 사이에 위치한 무주지인 비르 타윌을 영토로 주장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또한 북수단 왕국을 제외한 5개의 마이크로네이션이 있다.

미국의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던 제레미야 히튼은 자신의 딸이 공주가 되기를 원하자, 비르 타윌의 역사적 특수성에 흥미를 느끼고 2014년에 북수단 왕국을 선포하고 스스로 국왕임을 선언하여 딸을 공주의 신분으로 격상시켰다.

이어 딸의 친구들에게 딸을 북수단 왕국의 공주라고 불러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리고 그 해 6월 16일에는 국왕 제레미야 히튼이 직접 고안한 북수단 왕국 국기를 게양하고 비르 타윌을 북수단 왕국의 영토로 선포하였다. 북수단 왕국은 그 해, 이집트 정부로부터 독립허가를 받았다.

한편 부녀의 이야기는 현재 디즈니 영화로 기획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