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부성애 연기는 처음…설레고 좋아”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부성애 연기는 처음…설레고 좋아”

기사승인 2019. 09. 17. 14:5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 /사진=송의주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이 부성애를 연기하는 것에 설렌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려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차영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동백(공효진)의 첫사랑 강종렬 역의 김지석은 "전작인 '톱스타 유백이'에서 연기한 유백이는 나르시즘에 빠진 자기애가 강한 인물이었다. 그 인물이 오강순(전소민)을 만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김지석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쇼윈도 부부이고 겉으로 보면 다 가진 것 같은 인물이다. 그러나 우연하게 첫사랑의 동백(공효진)을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상황, 이야기와 마주한다. 그러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안에 아빠와 아들의 부성애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 같다. 그 점이 전작과 가장 다른 것 같다"고 차이점을 밝혔다.


또한 김지석은 "강종렬 캐릭터가 부성애를 연기하는 역할이다. 제가 부성애 연기가 처음"이라며 "개인적으로 설레고 좋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용식(강하늘)의 로맨스를 담는다.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로맨스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