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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 “김소연과 진한 스킨십, 남편 이상우가 질투해”

[인터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 “김소연과 진한 스킨십, 남편 이상우가 질투해”

기사승인 2019. 09.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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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김소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종현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제가 한 작품 중에 가장 호흡이 길었던 작품이다. 촬영을 시작하기 전엔 걱정이 많았다. 선생님들도 계시니 누가 되진 않을까 했다. 하지만 많이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무사히 잘 마친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 종영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였다. 마지막 회가 35.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홍종현은 극중 마케팅전략부 사원이자 미리(김소연)의 후배 한태주 역을 맡았다. 홍종현은 김소연과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을 그리며 첫 주말 드라마의 주연을 소화해냈다.


홍종현은 "제가 연기한 한태주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친구다. 소위 말해 '금수저'이지만 스스로 경험해보고 얻어가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이 멋있다고 느껴졌다"며 "그래도 태주도 가정사가 있고 그런 부분을 겪으며 스스로 노력한 부분도 있던 것 같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과 오히려 동등한 입장에서 잘 지내보려고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자신이 연기한 인물에 대해 전했다.


무엇보다 함께 호흡했던 김소연에 대해 "너무나 편했다"며 입을 연 홍종현은 "이미 촬영 전부터 김소연 선배님과 출연한다고 하니 '다행이다' '잘 됐다'는 반응이 있더라. 정말 심성이 너무 착하고 순수하신 분이다. 제가 한참 후배인데도 배려해주시고 친구처럼 대해주셔서 너무나 편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연상임에도 그런 나이 격차를 느끼지 못했다는 홍종현은 "김소연 선배님이 워낙 동안이시고, 제가 노안이다. 그래서 잘 어울렸던 것 같다"고 말하며 웃어 보인 뒤 "저 역시 나이 차이를 못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소연의 남편 이상우가 질투를 했던 것 같다고 고백한 홍종현은 "스킨십이 있는 장면이 있었는데 좀 진했다. 그걸 김소연 선배님이 남편분께 말하지 않았다더라"라며 "갑자기 그 장면이 나와 질투를 좀 하신 것 같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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