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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재차관, 영국 런던서 투자자 대상 韓경제 설명회 개최

김용범 기재차관, 영국 런던서 투자자 대상 韓경제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19. 10. 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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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0월 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미래차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영국 런던에서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아울러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재무부·국제통화기금(IMF)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세계경제 동향과 한국경제 현황 및 정부 대응 등을 논의한다.

1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2일 영국으로 출국해 오는 3일(현지시간) 런던 도체스터 호텔에서 투자자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정부는 한국 경제의 현황과 정책적 대응 노력을 적극 설명하고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전에 해소하면서 관심 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한국경제 홍보 활동(IR)을 추진 중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이달 중순 IMF·세계은행(WB) 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재부 고위급 인사의 런던 IR은 2015년 6월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IR 이후 4년 만이다. 기재부 1차관이 해외 IR을 하는 것도 2010년 3월 허경욱 전 1차관이 뉴욕에서 IR을 한 이후 9년여 만이다.

김 차관은 이번 출장 기간 런던에서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를 방문해 이브 르메이 신흥국 리스크 총괄 임원 등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담당하는 고위급 인사와 면담할 예정이다.

이어 4일에는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재무부 및 IMF의 주요 고위급 인사들과 양자 면담을 한다. 저스틴 뮤지니치 미국 재무부 부장관, 데이비드 립튼 IMF 수석 부총재,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과 면담이 잡혀 있다.

김 차관은 이번 면담을 통해 최근 세계경제·금융시장 동향, 한국경제 현황과 정부 대응 등을 논의하고, 국내외 주요 이슈들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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