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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17일 신동빈 회장의 대법원 선고가 징역형 집행유예로 확정된 것에 대해 “그동안 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지주는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신 염려와 걱정을 겸허히 새기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70억원의 뇌물을 건네고, 회사에 불리한 조건으로 영화관 매점을 가족회사에 임대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날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신 회장은 지난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 됐다. 이후 2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기까지 약 8개월간 수감된 바 있다.
이날 판결로 롯데는 리더십에 또 다시 공백이 생기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