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s | 0 | DLS 발행 추이 /제공=한국예탁결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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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원금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논란으로 올해 3·4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가 전분기 대비 큰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DLS 발행금액은 6조5018억원으로 직전분기(8조6436억원) 대비 24.8%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 보면 공모가 2조61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 늘었고, 사모는 4조4405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33.1% 줄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2조113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32.5%를 차지했고, 혼합형 DLS가 2조781억원(32.0%), 신용연계DLS가 1조3481억원(20.8%) 발행됐다.
상위 5개 증권사 발행액이 3조8804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59.7%를 차지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하나금융투자가 9924억원으로 1위였고 KB증권(7894억원), 삼성증권(777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환금액은 7조8994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4조109억원으로 전체의 50.8%, 만기상환이 3조6904억원으로 46.7%, 중도상환이 1981억원으로 2.5%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DLS(파생결합사채(DLB) 포함) 미상환 잔액은 39조68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