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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전문가들 순천에서 ‘미래평화’논의...‘2019 순천평화포럼’개최

평화전문가들 순천에서 ‘미래평화’논의...‘2019 순천평화포럼’개최

기사승인 2019. 10. 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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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하토야마 유키오 前 일본총리들 참가
세계평화 학술토론...전 세계 평화전문가 10명 발표
평화포럼
24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2019 순천평화포럼’이 개최된다. /제공=순천시
평화전문가들이 전남 순천시에 모여 생태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평화를 모색한다.

순천시는 오는 24~25일 양일간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를 주제로 ‘2019 순천 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순천 평화포럼에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국인 에티오피아 대사, 라종일 전 우석대학교 총장 등 국내·외 평화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첫날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그는 2015년 서대문형무소에서 무릎을 꿇고 일본의 식민 통치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등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고 한일관계 개선 및 동북아 평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다.

공식행사는 송재훈 준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석 순천시장의 환영사,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국인 에티오피아의 쉬페로 시구테 주한 대사 및 주요인사의 축사, 하토야마 전 총리의 기조발제에 이어 2개의 학술토론 세션으로 진행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포럼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한·중·일 평화포럼으로 확대, 2021년부터는 다보스포럼과 같이 전 세계 전문가들이 순천에서 힐링하면서 세계 평화 아젠다를 논의하는 국제 상설포럼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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