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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지역특성 담지못한 ‘수산시설물’ 명칭 변경...특성담은 명칭변경

목포, 지역특성 담지못한 ‘수산시설물’ 명칭 변경...특성담은 명칭변경

기사승인 2019. 10. 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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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 목포건어물젓갈센터
해양수산복합센터 → 목포활어회플라자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현행 유지
해양수산복합센터 전경
전남 목포 해양수산복합센터 전경. 해양수산복합센터는 내년부터 목포활어회프라자로 명칭이 변경된다. /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의 수산시설물 명칭이 변경된다.

목포시는 지난달부터 수산시설물에 대한 새로운 명칭을 공모해 1·2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당선작을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기존 수산관련 시설물 이름이 건립 당시 정부지원 사업명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시설의 목적과 특성을 담아내지 못해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의 수산시설물로는 광동3가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와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등이다.

공모를 통해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는 목포건어물젓갈센터(시민 제안)로, 북항 해양수산복합센터는 목포활어회플라자(심의위원회 제안)로 변경된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수산식품 수출단지와 연계성 등을 고려해 현재 명칭을 그대로 사용키로 결정했다.

시는 2곳 시설물의 명칭 변경으로 추가적인 불편과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터넷 검색엔진과 차량 네비게이션 변경, 간판 교체, 조례 개정 등을 신속히 추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목포건어물젓갈센터)는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어물과 곰삭은 젓갈류를 판매하고 있다. 해양수산복합센터(목포활어회플라자)는 싱싱한 활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구입해 회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케이블카 개통 이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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