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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스템 도입 서두르는 아·태 지역…2023년 214억 달러 투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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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스템 도입 서두르는 아·태 지역…2023년 214억 달러 투자 전망

이민영 기자 | 기사승인 2019. 10. 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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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소매 업계가 인공지능(AI)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의 AI 시스템은 초기 단계 수준으로 미국 등에 위치한 주요 기업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한 스마트에너지인터내셔널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AI 시스템 구축에 62억달러(약 7조2695억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액수로 ‘공격적일 만큼의 투자 속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AI 주요 투자 사례로는 자동화 고객서비스 에이전트가 7억5840만달러(약 8887억원), 판매 과정 및 권장 자동화 5억2910만달러(약 6200억원) 등이 꼽힌다.

이어 IDC는 AI 시스템에 대한 지출이 연평균 39.6%씩 성장해 오는 2023년 그 규모가 최대 214억달러(약 25조 91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지역의 AI 시스템에 대한 지출 증가는 사기 감지·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AI 시스템 배치에 속도를 내는 금융 서비스 산업이 10.7% 점유율로 주도하고 있다. 그 뒤를 제품 추천 엔진·옴니 채널(omni-channel) 환경 구축 등에 나서고 있는 소매 업체가 10.2%다.

IDC 분석가들은 향후 예측 기간(2018~23년) 동안 통신과 제조 부문이 각각 연간평균성장률(CAGR) 56.6 %·47.1%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리티카 스리바스타바 IDC 아태지역 분석가는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한 인공 지능이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여전히 아시아-태평양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최근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챗봇 제공부터 운영 효율성 개선에 이르기까지 은행·소매 및 전문 서비스와 같은 산업이 AI 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통틀어 AI 시스템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은 현재 아태지역 AI 시스템 지출의 71%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마샬 IDC 아태지역 부사장은 “AI 시스템 구축은 중국의 중앙정부와 주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텐센트·바이두·알리바바와 같은 소수의 디지털공룡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우선순위로 남아 있어 아시아에 AI 투자의 주요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뒤는 한국이 5.4 %, 호주가 5.1 %로 잇고 있다. 마샬 부사장은 내년에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들 사이에서 AI 시스템이 적용되는 분야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중국·미국 등의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가야할 길이 아직 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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