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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우 시의원 “서울 무단횡단 사망자 중 절반이 65세 고령자”

추승우 시의원 “서울 무단횡단 사망자 중 절반이 65세 고령자”

기사승인 2019. 11. 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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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발생한 무단횡단 사고 사망자 중 절반이 65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추승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구 제4선거구)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무단횡단 사고 사망자는 2017년 75명, 2018년 55명 등 총 130명이었다.

특히 65세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55%로 절반이 넘는다. 65세 고령층 사망 비율은 2017년 39명, 2018년 33명이다.

추 의원은 “이것은 무단횡단 사고를 방지하는 정책들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라며 “단순히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구축하는 것보다 연령별 맞춤형 대책을 세워야 한다. 각 자치구와 협의해 해당 지역의 특성과 연령층에 대한 세부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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