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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 주한스페인대사관 및 아울라 세르반테스와 함께 이색 문화행사 개최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 주한스페인대사관 및 아울라 세르반테스와 함께 이색 문화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9. 11. 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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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 학부와 주한스페인대사관 등이 스페인 문화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제공=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 학부가 지난 4일 교내 사이버관에서 스페인 문화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 학부와 주한스페인대사관, 아울라 세르반테스가 공동주최했다.

‘부뉴엘과 동반자: 스페인 은시대(Bunuel y compania: La Edad de Plata de la Cultura Espanola)’라는 주제로 국내 미개봉작 스페인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작품과 더불어 스페인 문화·예술 전반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감상 작품은 루이스 부뉴엘과 예술 동반자들의 삶을 그린 ‘미로 속의 부뉴엘(Bunuel en El Laberinto de las Tortugas)’로 유럽 필름 어워즈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영화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영화 감상에 앞서 하비에르 페르난데스 주한스페인대사관 교육자문관이 현재까지도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루이스 부뉴엘의 작품세계와 스페인의 대표 시인이자 극작가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겸 영화 제작가인 살바도르 달리의 우정을 근간으로 당대의 예술 사조를 소개했다.

스페인 문화에 관심 있는 사이버한국외대 학생들과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화를 통해 스페인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김수진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스페인어권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주한 스페인대사관을 비롯한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주한 대사관이나 해외 대학과 협력해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를 마련하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사이버대학교 중 유일하게 스페인어 전공을 운영 중인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 학부는 학습자 수준별 언어교육과 더불어 폭넓은 전문 지식과 통번역 과정 등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다음 달 1일부터 다음 해 1월14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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