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군포시,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 사업 추진

군포시,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9. 11. 12. 15: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군포시-가로수
군포시는 시청 앞 도로 및 중앙공원 옆길 등 가로수 71주에 뜨개옷을 입혔다.
경기 군포시는 겨울철 가로수의 병·해충을 줄이고 거리 미관개선을 위해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뜨개옷은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7월부터 만든 것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 시청 앞 도로 및 중앙공원 옆길 가로수 71주에 뜨개옷을 입혔다.

시는 뜨개옷 입히기 사업이 회화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등의 해충 발생 방지 효과 및 볼거리 제공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오는 15일까지 산본로431번길, 고산로677번길 등 2개소의 가로수 119주에도 뜨개옷을 입힐 예정이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모든 작업 과정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도시를 아름답게 가꾸기’라는 시민의 시정 참여 성과도 추가적으로 거뒀다”며 “앞으로도 협치를 통한 도시 가꾸기를 지속해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42주의 가로수에 뜨개옷을 입히는 시범 사업을 시행해 호평을 받은 가운데 올해는 과정 전반에 걸쳐 시민 참여를 유도해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