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H,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LH,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기사승인 2019. 11. 14. 15: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역균형발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지방정부 지원 역할 수행
LH, _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_ 개소식 개최
14일 ‘LH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를 개소식 행사에서 변창흠 LH 사장(왼쪽 세 번째), 허정문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장(왼쪽 첫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미군기지본부에 ‘LH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센터장 및 자문위원 1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LH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공공 디벨로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8월 ‘LH 지역균형발전 추진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및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지자체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균형발전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신설된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는 그간 LH가 구상한 지역균형발전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지자체가 지역개발 추진 시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지원센터는 위촉된 내·외부 지역발전 전문가들로 POOL을 구성해 지자체 요청시 전문인력 파견 및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한다. 맞춤형 컨설팅은 지역계획 수립부터 개발사업 구상·설계·개발, 건설기술 지원, 보상, 판매, 각종 법령 등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도시재생, 산단재생, 복합재생 등 사업유형별로도 관련 전문가들을 구성해 해당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이번 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지자체를 선정한 후 지역현안사업 컨설팅을 시행하는 것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향후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컨설팅 횟수 또한 늘려나갈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를 통해 지자체의 사업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이 주도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