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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내년 1월 오렌지라이프 완전자회사로 편입

신한금융, 내년 1월 오렌지라이프 완전자회사로 편입

기사승인 2019. 11. 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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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오렌지라이프의 잔여 지분 40.58%를 취득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로써 오렌지라이프는 신한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게 된다.

양 사는 이날 포괄적 주식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교환비율은 신한금융지주 주식 1주 당 오렌지라이프 주식 0.66주, 교환가액은 신한금융지주 4만 3336원에 오렌지라이프 2만 8608원이다. 주주 확정 기준일은 이달 29일, 주주총회 예정일은 내년 1월 10일이다.

신한금융지주는 내년도 1월 28일 0시에 신한금융지주를 제외한 오렌지라이프의 주주들이 소유한 주식을 정해진 비율로 신한금융의 보통주식으로 교환한다. 신한금융지주가 주식교환대상 주주에게 발행하는 신주는 823만주, 교부하는 자사주 총수는 1388만주다.

이번 주식교환에 따른 오렌지라이프의 자산 및 부채 변동은 없으며, 주주 구성만 바뀌게 된다.

주식교환에 관한 이사회결의에 반대하는 오렌지라이프의 주주는 반대의사표시 후 2만 8235원에 주식매수 청구가 가능하다.

신한금융지주는 “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로 전환됨으로써 규제 변화 등 국내외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경영체계를 갖추고,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고객의 편익과 영업경쟁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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