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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김치냉장고 화재 사건 지난해 600건 넘어…설치시 습기·먼지 피해야

냉장고·김치냉장고 화재 사건 지난해 600건 넘어…설치시 습기·먼지 피해야

기사승인 2019. 11. 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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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의 화재 사건이 지난해 600건을 넘어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및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냉장고·김치냉장고 화재 건수는 지난 2016년 553건, 2017년 533건, 2018년 619건으로 지난 3년간 매년 5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제조사들은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비자원은 사업자 정례협의체 참여사 중 냉장고·김치냉장고 제조사와 협력해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 동안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부분은 제조일로부터 10년이 넘은 제품들로 인천의 경우, 최근 3년간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 사고 가운데 95% 이상이 이같은 노후 냉장고로 나타났다.

10년이 넘은 냉장고나 김치냉장고를 현재 사용 중인 소비자들은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점검은 정상작동 여부와 제품의 설치 환경, 내·외부 주요 부품과 배선 등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한다. 부품 교체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무료이다.

한편 소비자원은 냉장고를 설치할 때 습기와 먼지가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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