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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2019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2019 추계학술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9. 12. 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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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적자원개발 위한 접근 전략의 수준 높은 논의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가 7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학교 에리카 컨퍼런스홀에서 창립 22주년을 맞이해 ‘2019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제공=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가 창립 22주년을 맞이해 ‘2019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7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학교 에리카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학술대회에는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과 전해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강일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는 ‘남북경협과 북한인적자원개발’을 주제로 한 발표와 이승복 아시아투데이 비서실 부장과 신대진 성균관대학교 교수, 정은이 한국통일연구원 박사, 도희윤 피랍탈북연대 대표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서는 북한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접근 방법과 접근 전략에 관해 수준 높은 논의가 진행됐다.

신대진 교수는 “제3의 국가에서 북한인력을 필요로 할 상황에 대비해 북한 인력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은이 박사는 “북한은 낙후된 초급기술과 기대 이상의 고급기술 사이에 중간기술이 없다”며 “우리나라가 북한의 중급기술에 해당하는 인력을 육성한다면 상호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에 참여한 여러 전문가들은 미래 북한의 문제에 대비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토론 후에는 △‘코칭(Coaching) 연구’ 사례분석을 통한 비지느시 코칭 인적자원개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국내·해외 사례의 검토 △개인과 조직의 혁신 활동을 통한 가치 창출 방안 논의 등 세션에서 약 20여편의 학술논문과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정성적 연구를 수행한 논문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밭대 이원철·최종인의 논문이 화당학술상, 강원대 윤현중과 서강대 전무경의 논문이 최우수 논문상, 동국대 유광호·이병철·김승용의 논문과 이호중 자동차부품연구원, 카이스트 이은석과 충남대 강신형의 연구 논문이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한편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학문적·실무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7년 6월 창립된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적자원 연구분야 학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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