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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장애인 JOB & JOB의 날 행사 실시

남양주시, 장애인 JOB & JOB의 날 행사 실시

기사승인 2019. 12. 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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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졸업자 대상 진로·취업정보 제공
남양주시, 장애인 JOB&JOB의 날 행사 실시
11일 경기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장애인 JOB & JOB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남양주 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지역내 특수학교(급)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2019년 남양주시 장애인 JOB & JOB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부 장애인 일자리사업, 지역내 직업재활시설 등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신청서 작성 및 상담을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 연계에 더해 학업 및 직업훈련 등 교육 관련 진로정보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 특수학교(급)에서는 매년 80여명의 졸업자들이 배출되고 있으나, 비장애인 청년에 비해 진로 및 취업정보를 얻기 어려워 제한된 정보 속에 진로가 한정되고 각 가정 내에서의 자체돌봄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들의 신청서 접수와 더불어 일반구직등록 업체들의 정보도 함께 제공하는 등 장애인들의 직업선택권 확대를 도모했다. 또 구직자를 위한 이미지메이킹 및 면접 특강을 실시하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정보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은학교와 퇴계원고등학교, 진건고등학교, 오남고등학교 등 특수학교(급)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해 각 부스별 상담 및 신청서 접수 84건이 이뤄졌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대신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희 여사는 “오늘 이 자리가 청년 장애인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 씩씩하게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멋진 청년의 길에 디딤판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을 전했다.

임정임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진정한 자립과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절실하게 필요한 일자리,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시는 분들과 뜻깊은 자리를 또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청년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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