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우조선해양, 5년만에 2억 달러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대우조선해양, 5년만에 2억 달러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기사승인 2019. 12. 13. 10: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91213101525
대우조선해양이 5년 만에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3일 미국의 에너지 회사 셰브런으로부터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 선체 1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2억달러(약 2348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2016년 셰브런과 맺은 ‘해양플랜트 발주에 관한 기본합의서’에 따른 첫 번째 결과물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기본합의서에 따라 3월부터 미국 휴스턴 현지에 옥포조선소 설계전문 인력 등을 파견해 기본설계 단계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상세설계부터 구매, 생산, 시운전, 운송까지 프로젝트 모든 공정을 소화한다.

이 설비는 완공 후 멕시코만에 설치될 예정이며, 하루 약 7만5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수주는 2014년 3조원 규모의 원유 생산 플랜트를 수주한 ‘TCO 프로젝트’ 이후 5년 만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