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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
인천의 한 아파트 내부와 화단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4일 오후 6시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13층 내부와 1층 화단에서 60대 부부가 숨져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부로 이 아파트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생으로부터 "형과 연락이 안 된다.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뒤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남편이 부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