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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획기적 지역발전 도모할 시점 맞았다”

김돈곤 청양군수 “획기적 지역발전 도모할 시점 맞았다”

기사승인 2019. 12. 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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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언론 정례브리핑 통해 5가지 핵심 추진과제 발표
김돈곤 청양군수 12월 정례브리핑2
김돈곤 청양군수 18일 상황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군정 철학과 핵심 추진과제을 설명하고 있다./제공=청양군
“주민자치 활성화와 군민의 자발적 행정참여 속에서 획기적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할 시점을 맞았다.”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고 △청양퍼스트운동 적극 전개 △농업분야와 영세농 복지 접목 △노인·의료복지 연계 △젊은 지역경제 창출 △문화·휴양·치유가 가능한 농촌도시 조성 등을 펼칠 내년 청양군정을 소개했다.

김 군수는 “지금 우리 군은 푸드 플랜, 사회적 경제, 커뮤니티 케어, 주민자치 마을 만들기 등을 추진함에 있어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면서 “내년 4월중 청양활성화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7팀 54명으로 구성될 청양활성화재단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영역의 역량을 결집하고, 중앙정부 정책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군민 기구이다.

김 군수는 “지역자본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선순환 경제 시스템을 탄탄하게 다져 나가기 위해 ‘청양퍼스트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며 “모든 생산 분야를 강화해 삼성 휴대폰처럼 팔리는 물건, 사고 싶은 물건을 먼저 제시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산물의 경우 푸드 플랜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특산품 디자인이나 기능성도 전문가 집단과의 협업 속에서 한 단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또 제조업 분야 우수업체를 선정하는 등 자긍심 고취 방안을 강구하고 음식, 숙박 등 서비스 업계의 변화를 위해 고객 입장의 시설 개선과 친절 마인드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농업분야에 복지를 접목키로 했다. 규모농에 맞는 정책으로 지원하면서 푸드플랜과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군수 품질인증제를 통해 로컬푸드 출하 농가와 영세농에게 응분의 소득을 돌려주겠다는 복안이다.

노인복지와 의료복지의 효율적 연계를 위해선 주민복지실의 노인 커뮤니티 케어와 청양의료원의 보건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청년층 복지를 위해 청년층 청양사랑형-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사회적 경제 청년도제 육성사업, 청년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청년(대학생) 일자리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성장하는 농어촌지역의 공통된 특징은 도시민이 원하는 문화와 관광, 휴양과 힐링 시스템을 고루 갖춘 것”이라면서 “문화·관광과 휴양·힐링이 가능한 다목적 농촌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민선 7기 들어 청양군 행정은 원칙과 상식을 바탕으로 공정성과 투명도를 한층 높여 왔다”면서 “군민들께서 ‘더불어 행복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다함께 만드는 청양’의 여정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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