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의 '신년특집-그대, 행복을 주는 사람' 5부에서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10년 동안 의료 봉사를 하고 있는 의사 박관태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관태 씨는 치근 몽골에 새로 연 병원에 강의를 하러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새로운 장비들을 갖춘 병원들을 보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저는 물고기를 잡으로 온 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왔기 때문에 사실 제가 수술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저처럼 할 수 있는 사람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새로운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의사는 "박 선생님 덕분에 몽골 의학 수술이 많이 발전을 할 수 있었다"며 "국립 의대와 함께 수술 관련 교재도 많이 개발해서 의학 연구에도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