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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청년정책 강화 등 10대 역점과제 추진

보령시, 청년정책 강화 등 10대 역점과제 추진

기사승인 2020. 01. 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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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1-1.주요업무보고회
김동일 보령시장이 6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제공=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지난 6일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실·단·과장, 시설관리공단 본부장, 읍·면·동장, 본청 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7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올 한해의 시정 여건을 분석하고 역점으로 추진해 나갈 과제를 공유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햇다.

시는 올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민선7기가 성숙기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점으로 정치적 이슈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정부 및 충남도 정책에 반영토록 노력하고 사회적으로는 출산 및 육아환경 개선으로 사회적 돌봄을 위한 정책을 확장하는 방안에 주안점을 뒀다.

올해 10대 역점 과제로는 △지역소멸위기 대응 총력을 위한 사회적 돌봄 및 청년정책 강화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를 통한 살맛나는 지역경제 여건 조성 △국도 77호 연계 해양치유 및 도서·해양관광 거점 개발 △보령화력 1,2호기 폐쇄에 따른 지역활력 및 신산업으로 극복 △완벽한 총선업무 수행 및 지역공약 발굴로 국가정책 반영을 꼽았다.

또 △미래 20년을 내다보는 전략과제 선정 추진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준비 및 마이스산업도시 도약 △도심·농어촌 재생으로 정주환경 개선 및 공동체 복원 △지속가능한 녹색 성장을 위한 생활 SOC 확충 △공공기관 적극 유치로 지역 균형발전 및 성장동력 확보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특화산업 발굴을 통한 주민 소득증대와 인구감소 대응,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전략에 초점을 두고 제2단계 1기 균형발전사업을 활용해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조성 등 14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된 가족센터 건립 및 주교면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사업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신속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및 친환경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주민이 권한을 갖고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공유경제플랫폼을 조성해 지방분권시대에 맞는 활력을 도모하고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통한 혼인율 증가 및 지역정착의 계기 마련을 위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해양, 관광 등 신산업 투자를 확대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단기적으로 시민이 감동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추진해야 할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보령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혜안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며 “올 한해도 교육과 의료, 기업, 관광 등 시정 각 분야에서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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