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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인스타그램 “솔레이마니 지지하는 게시물 삭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솔레이마니 지지하는 게시물 삭제”

기사승인 2020. 01. 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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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미국의 표적 공습으로 사망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있다.

CNN·블룸버그 통신 등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미국 행정부의 제재를 준수하기 위해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옹호하는 게시물들을 삭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페이스북은 미국 법률에 따라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제재를 받은 사람이나 단체(IRGC·이란혁명수비대)를 대신해 올리는 사진 및 그들을 지지하는 게시물은 삭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이런 이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업들의 조치에 반발하고 있다.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인스타그램의 조치가 “비(非)민주적”이라며 국민들이 이들 기업에 합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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