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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평가 ‘대통령상’ 수상

대구 수성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평가 ‘대통령상’ 수상

기사승인 2020. 01. 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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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김대권 수성구청장(우측일곱번째)이 20일 여성친화기업 조성사업 평가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가 20일 여성가족부의 ‘2019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21일 수성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전국 87개 여성친화도시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체계적 추진, 양성이 평등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조성,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구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2017년 재지정되면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참여 사회적 약자 배려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더불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수성’으로 발돋움했다.

구 관계자는 “의사결정과정에 여성 대표성을 확보하고 성인지 통계서를 발간하여 구 사업 전반에 성 주류화 정책을 실현하도록 노력했다”며 “수성구 주민참여단인 ‘로즈서포터즈단’의 역량강화 교육과 꾸준한 활동은 민관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3년 9월 개관한 ‘수성여성클럽’은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에 큰 성과를 거뒀으며 개관 7주년을 맞이한 지금 전국적 롤 모델로 자리 잡아 국내 지자체 기관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개도국 등에서도 꾸준히 벤치마킹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형평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안전, 돌봄, 친환경 등 전 분야를 포괄하며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이기에 이번 대통령상 수상이 의미 있다”며 “여성이 지역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가 성인지 감수성이 충만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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