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밀양시, 북성회전교차로 내달 1일 착공

밀양시, 북성회전교차로 내달 1일 착공

기사승인 2020. 01. 29. 16:0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6월 완공목표 사업비 30억4000만원 투입
구도심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 효과 기대
북성교차로
밀양시 내이동 북성회전교차로 예정지 위성사진 도면./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시내 중심가에 있는 북성교차로를 회전교차로 형태로 바꾸기 위해 다음 달 1일 착공한다.

29일 밀양시에 따르면 북성회전교차로 사업은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보상비를 포함해 30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북성교차로는 시내 중심지에 있고 평소 통행량이 많아 도로 구조개선이 시급한 곳으로 회전교차로가 설치되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는 단장 삼거회전교차로를 설치한 이후 용평, 시청, 내이회전교차로를 차례로 설치해 오고 있으며 수산 시동, 시서회전교차로와 국도변 쌍구형 회전교차로, 가곡 삼거리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전국적으로 800여개에 달하며 설치 이후 교통사고와 사상자수가 일반교차로에 비해 50~6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정부에서 설치를 장려하고 있다.

김영환 시 건설과장은 “밀양은 오래된 도시이면서 도로의 구조가 불합리한 곳이 많다”며 “도로의 구조를 차량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대폭 고쳐 시민들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도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