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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올해 군무원 5200명 채용…‘역대 최대규모’

국방부, 올해 군무원 5200명 채용…‘역대 최대규모’

기사승인 2020. 01. 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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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무원 4372명 채용…18年 比 392% ↑
올해는 공채 3120여명 등 총 5200명 채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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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군무원 채용 일정./제공=국방부
국방부는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군무원 5200여 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군무원은 군에서 군인과 함께 기술·연구 예비전력관리 또는 행정관리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공무원이다.

국방부는 군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군무원 채용결과를 분석하고 올해 군무원 채용인원과 임용시험 일정(안)을 사전 안내하고 있다.

올해 모집유형별 채용 인원은 공개채용 3120명·경력 채용 1040명·임기제 채용 1040명이다. 공채 등의 세부 인원은 변동이 가능하며 4월에 확정할 전망이다.

국방부는 지난해 군무원 4372명을 채용했다. 이는 2018년(1114명) 대비 392% 증가한 수치다.

국방부는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라 비전투 분야 군인 직위를 민간 인력으로 대체하고 있다. 국방부는 군무원 채용 확대는 현장 중심으로 인력을 보강하는 등의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우수 인재 선발과 취업 준비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채용 유형별로 일정을 분리할 계획이다.

격오지 소재로 지원자가 없어 장기간 공석인 직위에 대해서는 필기시험 없이 경력 채용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채용유형별 채용공고 시기가 되면 ‘군무원 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한다. 공채의 경우 오는 4월 공고될 예정이다.

윤문학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군에서 군무원의 중요도와 역할이 증대되고 있어 우수한 인재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취업준비생들이 군무원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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