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홍남기 “신종코로나로 인한 車 부품 수급 차질…금주나 내주 대책 나올 것”

홍남기 “신종코로나로 인한 車 부품 수급 차질…금주나 내주 대책 나올 것”

기사승인 2020. 02. 05. 16: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홍남기 목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일자리여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장점검차 전남 목포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지역경제인 및 구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자동차 부품 공급 차질과 관련해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전남 목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역경제인 및 구직자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 현지 공장이 가동돼서 국내 부품이 들어와야 생산이 이뤄지는데 (밸류)체인이 약화할 수 있다”며 “금주나 다음주에는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차와 쌍용차는 중국산 자동차 부품 공급 차질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다음주부터 르노삼성차도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종코로나로 중국 춘제 연휴가 당초보다 길어졌고, 중국산 자동차 부품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한 탓이다.

이어 홍 부총리는 “내수나 수출에 가장 좋은 것은 (신종코로나의) 조기 종식”이라며 “조기든 중기든 사태가 더 커지든 맞춤형으로 선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