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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19번 환자, 강남 호텔·송도 아울렛 방문

‘신종 코로나’ 19번 환자, 강남 호텔·송도 아울렛 방문

기사승인 2020. 02. 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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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스케치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후속조치로 중국인 전용 입국장이 별도로 신설된 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관광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싱가포르 콘퍼런스에 참석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19번째 환자가 강남구 호텔(르메르디앙서울), 송도 쇼핑몰(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54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19번째 확진자(36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54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음식점, 쇼핑몰, 호텔 등을 방문했으며 해당 장소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환자는 31일 자차를 이용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회상 출근했으며 12시경 분당구 소재 부모님 집을 방문했다. 이후 13시 회사로 복귀했으며 오후 7시에는 서울시 송파구 소재 빵집(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를 방문했다. 7시 15분경 송파구 소패 음식점(교촌치킨 가락2호점)을 방문했다가 오후 10시 자택으로 돌아갔다.

2월 1일에는 오전 9시40분경 송파구 소재 빵집(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에 방문했다가 낮 12시 가족 모임을 위해 강남구 소재 호텔(르메르디앙서울)을 찾았다. 이후 오후 3시에 귀가했다가 오후 4시 부모님 차량을 이용해 쇼핑몰(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했다. 이후 오후 7시30분경 송파구 소재 음식점(원가네칼국수)를 방문했다가 자택으로 귀가했다.

2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렀으며, 3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분당구 소재 회사로 출근했다. 이후 도보로 분당구 소재 음식점(통영별미)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회사로 복귀했다. 이후 자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복귀했다. 4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렀으며 5일 자택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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