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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째 확진자 다녀간 롯데百 본점·이마트 마포공덕점 임시휴점(종합)

23번째 확진자 다녀간 롯데百 본점·이마트 마포공덕점 임시휴점(종합)

기사승인 2020. 02. 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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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전경(백화점쪽)
신종코로나 23번째 확진자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2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롯데백화점 본점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임시휴점에 들어갔다. 23번째 확진자는 같은 날 서울 마포구 이마트 마포공덕점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역시 이마트 마포공덕점도 임시휴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23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잇따라 임시휴점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과 이마트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종코로나 23번째 확진자가 2월2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과 마포구에 위치한 이마트 마포공덕점을 차례로 방문한 사실을 통보받고 7일 오후 2시부터 임시휴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임시휴점 후 전체 방역 작업에 들어가 오는 10일 재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같은 건물에 있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역시 매장 폐쇄 후 방역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23번째 확진자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내부 매뉴얼에 따라 고객의 입점을 차단하고 매장 내 고객들의 퇴점을 진행했다”면서 “또한 동일 건물 내에 근무 중인 롯데면세점 직원들의 즉각 귀가 조치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마트도 마포공덕점을 임시휴점한다. 재오픈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마트 측은 “23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임시휴점을 결정했다”면서 “오늘(7일)부터 3일 동안 하루 1번 총 3회 방역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3번째 확진자는 이마트 매장 방문 당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3번째 확진자는 지난 1월23일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해 지난 2월2일 오후 12시40분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쇼핑을 했으며, 3일 증상을 보이고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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