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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동남아 3개국 세븐일레븐에 ‘딸기에이슬’ 입점

하이트진로, 동남아 3개국 세븐일레븐에 ‘딸기에이슬’ 입점

기사승인 2020. 02. 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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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븐일레븐 내 하이트진로 제품 진열모습
필리핀 세븐일레븐 내 하이트진로 제품이 진열돼 있다. /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필리핀·태국·싱가포르의 세븐일레븐 총 4600여개 지점에 ‘딸기에이슬’을 신규 입점하며 가정 시장을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청포도에이슬’ 등 소주 제품들을 동남아시아 현지 대표 가정 유통 채널 대부분에 입점해 판매 중이다. 이번 세븐일레븐 딸기에이슬 입점으로 가정용 대형 유통 체인에 소주 제품 입점을 완료하고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딸기에이슬은 필리핀 약 2400개 지점, 태국 2000여개 지점, 싱가포르 약 200개 지점에 이달 내 입점한다. 동남아시아 편의점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 입점은 참이슬 판매량 증대의 의미를 넘어, 골목마다 위치한 높은 접근성 때문에 동남아시아 소비자들과도 가장 밀접한 곳으로 참이슬 브랜드 홍보 효과도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 세계화’ 선포 후 동남아시아 편의점 및 대형마트 등 가정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동남아 내 하이트진로의 소주 전체 판매량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평균 22%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3월 베트남 하노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에는 필리핀 법인을 설립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국가별 시장 맞춤형 전략과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주류의 위상을 키워가겠다”며 “법인을 거점 지역 삼아 동남아시아 현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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