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별적 음주 단속 강화"
| 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 0 | /아시아투데이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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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늘었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올해 1~2월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모두 13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지난해 2명에서 올해 6명으로 증가했으며 부상사고는 170명에서 20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1월20일부터 지난달까지 교통사고는 100건이 접수됐으며 음주 운전 교통사고도 급증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운전자들이 단속이 느슨해졌을 거라 생각하고 음주운전을 해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선별적 음주단속을 강화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