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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 대행자 선정

한국토지신탁,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 대행자 선정

기사승인 2020. 03. 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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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_청주 사직1구역 조감도
청주 사직1구역 조감도. /제공=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이 충북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19일 한국토지신탁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4일 청주 사직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성원으로 선정됐다. 대림산업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시공사로 선정됐다.

청주 사직1구역은 사업대행자 지정에 1/3가량의 조합원 신탁계약이 남아있다. 하지만 한국토지신탁은 업계 최대 수준의 사업장 규모를 수주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분히 사업대행자 지정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신탁사가 대행자로 지정돼 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비 조달의 부담을 덜고 투명하고 철저한 사업관리가 가능해 최근 신탁방식 정비사업 관련 문의가 많다”며 “이번 선정은 풍부한 경험, 인력풀, 정비사업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조건 제시 등의 강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25개동, 248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충북도청, 청주시청, 서원구청, 청주 야구장, 종합운동장, 청주 예술의 전당, 한벌초, 주성초, 흥덕초, 청주중, 무심천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청주 사직1구역 사업장은 2015년 GS건설과 대우건설간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지만 이후 시공사와 조합 사이의 사업진행에 대한 이견으로 난항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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