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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분기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접수

양산시, 2분기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접수

기사승인 2020. 03.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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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사 전경
양산시청.
경남 양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2분기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융자 규모는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이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집행한다.

이 자금은 양산시와 금융기관이 협약을 통해 기업의 대출 금리를 일부 지자체에서 보전해주는 형태로 업체당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하고 이자차액도 2% 보전 지원한다.

시는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별도로 신설해 이자차액보전율도 2.5%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기존 자금 지원업체도 대출금 일부 상환 시 기업별 대출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 및 대환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완화한다.

이밖에도 기존 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업 중 올해 말까지 상환이 만기도래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년까지 만기 연장해 이자차액 보전도 기존 4년에서 최대 5년으로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밟고 있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즉시 시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청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미래산업과로 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적기에 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기업의 고용유지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며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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