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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체부 ‘2020 관광두레사업’공모서 선정

세종시, 문체부 ‘2020 관광두레사업’공모서 선정

기사승인 2020. 03. 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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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투데이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한 ‘2020년 관광두레사업’공모에서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관광두레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우리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 보자는 목표로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알선, 체험관광 등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관광두레 PD로 세종시 마을교육공동체 마세아 대표로 활동 중인 고운동 거주 최영화 씨가 선정됐다.

관광두레PD는 그 지역에 거주하며, 3년에서 최대 5년간 지역의 주민공동체를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창업과 성장단계까지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밀착하여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관광두레사업으로 지정되면서 관광두레피디에게는 창업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활동비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전액 국비로 지원받고, 또한 주민관광사업체는 사업계획과 창업 상담(멘토링), 경영실무교육, 상품판로 개척 및 홍보 등을 지원받게 된다.

관광두레 PD로 선정된 최영화 씨는 “세종시는 읍·면·동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공동체들의 풍부한 인력과 구성원의 질이 높은 약173개의 주민공동체가 활동하고 있어 공동체별로 강점과 특징을 분석하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주민 공동체조직을 균형 있게 발굴해 우수한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가족단위의 프로그램으로 세종시내버스를 이용해 이동한 후 원도심의 복숭아 농장 체험, 복숭아 스콘 만들기 체험, 스콘이 구워지는 동안 세종시 이야기 그림책 인형극을 감상한 후 시내버스타고 돌아오는 체험관광여행 사업 등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지역이 지역관광기업 지원센터 유치와 함께 관광두레사업 지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공동체 조직과 관광두레PD 등과 협력해 주민 주도의 관광두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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