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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사재기 의혹 또 부인 “모두 고소 진행할 것”

송하예, 사재기 의혹 또 부인 “모두 고소 진행할 것”

기사승인 2020. 04. 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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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사진=정재훈 기자
가수 송하예 측이 국민의당에서 제기한 사재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다시 한 번 주장했다.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8일 “금일 국민의당 음원 차트 조작 폭로 기자회견 관련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아티스트에 대해 언급한 것에 있어 전혀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다. 현재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고 있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지금까지 송하예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람들 모두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조사가 필요하면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아티스트와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도 진행한 것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거듭 강조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근태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언더 마케팅 기업 크레이티버가 불법으로 취득한 일반인의 ID를 악용해 음원 차트를 조작한 정황 및 증거를 공개한다”며 “크레이티버와 더불어 파생된 리온티홀딩스가 언더 마케팅을 시행했다고 확인된 가수는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의 주장에 따르면 5개월간 조사한 결과 불법적 음원 차트 조작에 활용된 1716명의 다음 ID 및 멜론 ID를 압수했고 해킹피해자는 1935년생부터 2003년생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광범위했다. 크레이티버는 사용자가 가장 적은 오후 9시에서 11시 사이 핫트랙 검색 인기곡 차트 진입을 시작으로 급상승 검색어, 스트리밍, 다운로드 순으로 음원 차트 조작을 진행했다. 조작 혐의를 벗기 위해 바이럴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하거나 ‘음원 강자’로 불리는 아이유 등 다른 아티스트들의 음원도 함께 재생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국민의당은 음원 차트 조작 세력의 서버 정보와 IP 정보는 수사기관으로 이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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