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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사 성전암 신도 일동, 대구 동구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파계사 성전암 신도 일동, 대구 동구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기사승인 2020. 05. 2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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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사 성전암의 스님과 불자들이 23일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왼쪽 세번째)에게 코로나19 자비 나눔 성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대구 동구
파계사 성전암 신도 일동이 지난 23일 대구 동구를 방문해 코로나19 자비 나눔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불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법회를 봉행해 따뜻한 자비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퍼지길 서원(瑞願)하는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인 파계사 부속암자 성전암은 승려들의 참선 수행공간인 선원으로 1년에 두 차례 정기적으로 하안거(夏安居), 동안거(冬安居)를 결행하는 참선도량이다.

영남의 3대 선원 중의 하나인 성전암 현응선원은 성철스님이 생전 용맹정진 수행시 철조망을 두르고 10년간 수행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파계사 성전암 신도들의 자비 나눔에 감사드리며 불교의 따뜻한 온정이 널리 전해져 동구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해 하루속히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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