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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초·중학교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초등학생 등하교 시간 때 학교 주변에 교통경찰·사회복무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캠코더·이동식 단속장비를 활용해 스쿨존 내 △신호 위반 △과속 등에 대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보행자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스콜존 주변 악성 불법 주정차 차량도 집중 단속한다
대구지역 스쿨존은 797곳으로 이 중 초등학교 주변은 230곳이다.
문용호 대구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어린이 보행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모범운전자와 협력해 주차 단속도 하겠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